초록댄서 2020. 12. 17. 07:44



내가 빛을 사랑하는 것처럼 그림자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거야. 얼굴의 아름다움 말의 명료함 성격의 선량함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림자도 빛만큼이나 필요한 것이지. 그들은 적이 아니야. 오히려 그들은 정답게 손을 잡고 있으면서 빛이 사라지면 그림자도 뒤를 따라 사라지는 것이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니체

/

철학이 고픈 날
니체를 읽는데 그림자론을 만나네.
운명처럼.


앞만 보지말고
뒤도 봐야해
빛만 누리려 하지 말고
그림자도 알아채야 해
진실은 그림자에 있어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