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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과 키움
초록댄서
2016. 1. 24. 22:22
"10년. 저는 많은 것을 잃고 또 많은 것을 버렸습니다.
버린다는 것은 아무래도 조금은 서운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편 생각해보면 버린다는 것은
상추를 솎아내는,
더 큰 것을 키우는 손길이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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