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PIFF 기대작 '만추' 오래도록 기다린 김태용 감독의 작품 를 곧 열릴 PIFF에서 만나게 된다. 지난 경험에 비춰볼 때 기대가 큰 영화들에 대체로 실망한 터. 이번만큼은 예외가 될 거라고 이유 없이 확신한다. 영화 그 이상으로 감독을 신뢰해서가 아닐까. 잘 알지도 못하면서.... 후훗. '만추' PROGRAM NOTE _PIFF 홈페이지 남편을 살해한 후 감옥에 갔던 여자가 7년 만에 외출을 허락 받는다. 그런데 막 출발하려던 시애틀 행 버스에 한 사내가 뛰어 오른다.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소개한 사내는 여자에게 버스비를 빌려 간 후 자신의 손목시계를 맡긴다. 시애틀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교감이 싹트기 시작한다. 이만희 감독의 를 리메이크하고 있는 이 작품은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사람들의 러브스토리이다. 한국과 중국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