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지하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년의 아름다움, 까뜨린느 '시네 프랑스'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화요일마다 프랑스 고전, 예술 영화를 소개하는 하이퍼텍 나다에서 프랑수아 트뤼포의 을 상영하던 날. 평일 늦은 저녁시간임에도 무려 16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의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관객들로 극장 로비가 들썩였다. 크지 않은 극장이지만 좌석은 금새 가득 찼고 내 앞의 앞 좌석에는 의 윤성호 감독도 자리해 있었다. 그날은.. 트뤼포의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보고있다는 사실만으로 벅찬 시간이었지만, 무엇보다 영화 이 한번 두번 더 보고 싶은 강렬한 영화라는 걸 확인해 그럴싸한 영화와의 데이트를 한 셈이었다. 까뜨린느 드뇌브의 매력 뭐니뭐니해도 영화의 시작부터 줄곧 한눈을 팔지 못한 이유는 바로 까뜨린느 드뇌브 때문이었다. 워낙 유명한 배우이기에 진작부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