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여행 #치앙마이 #치앙마이마사지 #치앙마이호텔 #태국여행 #여행사진 #사진블로그 #여행에세이 #치앙마이 #치앙마이사람들 #치앙마이에가는이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앙마이 여행, 태도의 말들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태도의 말들 치앙마이에서 만난 그녀 치앙마이 Rimping Supermarket 맞은편 작은 마사지숍. 숙소에서 동네길을 걷다가 슈퍼에서 맥주캔을 하나 사서 나오는 길에 들렀다. 간판도 눈에 잘 띄지 않는 데다가 공간도 소박한 그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우리는 아무 소리 말이 통하지 않는 걸 단박에 알았지만 묘하게 통했다. 옷을 바꿔 입으라고 자리를 비워준 사이, 불을 끄고 오일을 챙겨서 내 곁으로 다시 오는 그녀의 움직임이 차분했고 손길은 따뜻했다. 그녀 손길이 내 뭉친 곳들을 힘주어 누를 때 터지는 윽 하는 신음 소리에 같이 웃었다. 내 몸의 단단한 곳과 연약한 곳을 금세 익혀 위치마다 손아귀 힘을 다르게 싣는 그녀를 감각하는 시간이 편안했다. 나의 노모가 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