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알모도바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 비극...'브로큰 임브레이스' 오밀조밀 견고한 연출력을 펼쳐 보인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함께, 주저함 없이 마력과 같은 매력을 발산하는 그녀를 보았다. 마치 꽃이 피고 지고 또 피는 것같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말았다. 지금까지도 그녀의 모습이 잔상으로 남아있다. 그녀,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를 영화로 볼 수 있는 건 행복한 일이다. 아니 어쩌면 그녀와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건 영광인지 모른다. 는 영화와 사랑이라는 큰 밑그림 위에 마티스의 그림에서 볼 법한 강렬한 색으로 애정과 애증을 칠해 놓은 영화다. 영화 속 영화감독은 (어쩌면 페드로 당신을 닮았나요) 작품 속 여주인공(페넬로페 크루즈)과 위험한 사랑에 빠진다. 놀라운 점은, 이 둘의 사랑이 어느 모로 보나 용납될 수 없는 관계로 출발함에도, 둘은 조금의 고민 없이 마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