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기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의 기원 2006. London 버트런드 러셀도 경계하라는 '쾌락'을 인간의 진화에 필요한 유전적 요소라고 얘기하는 을 손에 잡기 무섭게 읽어 내렸다. 행복을 좀 다르게 보자는 관점이 좋았고 순식간에 빨려들었다. "익숙한 철학의 안경을 벗고, 진화론적인 렌즈로 행복(쾌감)의 본질을 좀 더 깊게 들여다 보게 되었다. 내가 내린 결론은, 행복은 사회적 동물에게 필요했던 생존 장치이다." 학생 시절 학교 담을 넘어 친구네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돌아오곤 했다. 치마자락을 휘날리며 담벽락을 뛰어 내리는 동시에 적발돼 혼쭐이 나는 줄 뻔히 알면서도 멈추지 않았다. 왜냐고?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낄낄 '행복'했으니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매 순간마다 겁이 없고 어떤 대가보다는 즐거움을 따른 그간의 나의 행보에 '참 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