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oo (2) 썸네일형 리스트형 You's 종이비행기 2011. 1. 12 평범함과 결별한 것 같아. 오늘을 기점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롭고 특별한 인생이 펼쳐질 것만 같아. 타투는 용기니까. 앞으론 그 용기를 알아보는 사람들과 옹기종기 모여 모험하고 도전하며 살게 될 것 같아. 오래 전부터 쭉... 동경만 한 난, 일분일초 휘릭 결단 내린 네 이번 선택에 길고 긴 박수를 보내. 어떻게 보여지느냐보다 의미있는 무엇을 새길지에 대해, 나도 오늘을 기점으로 치열하게 고민해보려고. 아무도 보지 못할 마음을 끄집어내 절대로 지울 수 없는 몸의 도화지에 그려 넣는, 그 대단한 작업을 널 닮아 용감하게 해내고 싶어졌어. 종이비행기는 꿈과 희망이라고 했지. 오른 팔목엔 용기를 담은 종이배를 그리고 싶다고 했지. 지금처럼 앞서 걸어가 주라. 꿈..희망... 용기를 .. ROCK 십년만 젊었어도 데쉬했을텐데. 스무살 때 나의 이상형을 이제야 만나다니. 하기야..나 스물때 넌 열살이었겠구나. 또 모르지.. 당시 나의 심미안으로 너의 미래를 알아봤을지도. 후훗. 직접 도안했다는 '꽃'을 형상한 오른 목덜미의 타투는 널 기억하는데 아주 요긴하겠다. 또 만나게 되면 좋겠다. 록. 2010.12. 공간 4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