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graphy

최고


아들들한테
과자 보따리 선물했더니

엄마 최고 !!!!!!!!!!!!
함성이 터진다

누군가에게 이만큼 뜨겁고 우렁찬 최고란 말을 들어 봤나 묻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저만큼 진심의 최고를 건넨 적 있나 기억을 더듬는다. 무한한 사랑을 아들들에게서 받는다. 갸우뚱하다. 존재만으로 충분한 사랑이라는 건 소중한 만큼의 두려움일 수 있고, 간절한 만큼 갈망의 의미일까 싶어서.

과자가뭐길래
엄마가최고래
사랑의달콤함
간절한허기짐은 아닐까.


반응형

'Photograph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별함을 위해서  (0) 2022.05.26
표면에 떨어진 빛의 실체  (0) 2021.12.28
작은 핵심만 남도록  (0) 2021.12.04
12월 1일  (0) 2021.12.01
진정되지 않는 것  (0) 20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