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 mind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워런 버핏의 '지루한' 하루가 가르쳐준 것들 지난번 포스팅에서 주식은 결국 마음 공부라는 이야기를 나눴었죠. 오늘은 그 마음 공부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의 실제 일상을 들여다보려고 해요. 세계적인 부자라고 하면 매일 화려한 파티를 열거나 수백 명과 회의를 할 것 같지만, 버핏의 하루는 의외로 고요하다 못해 지루할 정도예요. 1. 읽고, 생각하고, 또 읽는 루틴 워런 버핏은 하루의 80%를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책이나 기업 보고서를 읽는 데 씁니다. 그는 매일 500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읽는다고 해요. "지식은 복리처럼 쌓입니다. 매일 이만큼씩 읽어보세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마 대부분은 하지 않을 겁니다." 화려한 기법을 찾기보다 묵묵히 자료를 읽으며 기업의 본질을 파악하는 시간. 이 고요한 시간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습니다. 마치 우리.. 왜 주식 고수들은 차트보다 '내 마음'을 먼저 보라고 할까? 주식을 숫자로만 보면 머리 아픈 일투성이지만, 관점을 조금 바꿔보면 나라는 사람을 관찰하기에 이보다 좋은 도구도 없는 것 같아요. 차트가 오르내릴 때 내 마음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지켜보다 보면, 제가 어떤 부분에서 조급해하고 또 어떤 부분에서 단단한 사람인지가 선명하게 보이거든요. 투자의 거장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은 이런 말을 했어요. "10년 동안 보유할 생각이 없다면, 단 10분도 가지고 있지 마라." 이 말은 단순히 오래 버티라는 뜻이라기보다, 그만큼 '확신'이 있는 곳에 내 소중한 자원을 쓰라는 뜻일 거예요. 제가 원단을 고르고 제품을 만들 때, 이 물건이 금방 버려지지 않고 누군가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과 투자도 결이 다르지 않다고 느낍니다. 투자의 중심을 잡는 연습 감정의 파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