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보다어딘가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기보다 어딘가에> 포스터 촬영현장 24일 개봉하는 이준익 감독의 는 메가박스 16개관을 통째로 빌려 무려 4300명이 모인 대규모 VIP시사회를 열었다. 반면, 저예산의 독립영화들은 VIP시사회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 시사회를 준비할 때조차 극장 대관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지, 독립영화전용관에서는 20만원에 대관이 가능한데 15만원으로도 깎아지는 등을 따져 아끼고 쪼개어 빠듯한 홍보 예산을 맞춘다. 사실 독립영화는 기획 초기부터 개봉을 염두 해 두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개봉 준비에 필요한 여러 가지 것들 - 예를 들어 메이킹 필름이나 작품 현장 스틸 같은 것- 을 미리 준비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것은 깜빡 놓친다는 개념이 아니라 예산상 따로 메이킹 기사나, 스틸 기사를 섭외하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일거다. 이런 이유로 독립영화 또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