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는 목요일(12/9) 사진 전시회가 열립니다. 올해 초 카메라를 막 만지작거리면서부터 연말 사진전을 꿈꿔온 제게 정말 꿈같은 일이 벌어진거죠. 헌데, 기쁨으로 넘쳐야 될 마음엔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미완성의 결과물을 꺼내놓자니 영 부끄럽네요. 하지만, 배우는 입장에 섰으니, 그 과정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끝이 아니라 시작이잖아요. 그것도 거우 두 걸음 걸었을 뿐이니 기운을 내보려구요. 사진과 함께한 시간이 벌써 일년. 몇몇 분들게 특히 고마운 마음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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