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정착한 여자 셋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땅의 여자' 를 전체적으로 전혀 슬픈 내용이 아니지만 어느 한 장면에 크게 공감해 흐르는 눈물을 조용히 닦아내며 봤던 기억이 난다. 아끼는 작품이라 유독 개봉 소식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9월 9일로 날이 잡혔나보다. 아마 개봉을 위해 포스터 촬영도 진행된 모양이다.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짧은 카피가 마치 안부 인사처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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