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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신생아실에서 조리개를 열다




(물)깊을 심(深)자, ‘심도’를 카메라 용어로 이해하기 시작한 지난 주. 평소 자주 봐온 배경이 포커스 아웃 된 사진이 즉, 심도가 얕은 사진이란 걸 알게 됐다. 비로소, P모드와 Auto모드에서 벗어나 스스로 조절하는 M모두를 다룬 첫날. 사진의 주인공이 특별해서 인지 모르지만, 처음으로 심도를 염두에 두고 찍은 사진이 꽤 마음에 든다. 

 

사진 속 주인공은 태어난 지 1주일 된 조카 밤토리다. 조리개를 f1.8(최대)로 열고 피사체와 최대한 가까운 거리를 위지하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심도에 영향을 주는 인자]
1. 조리개가 열릴수록 심도가 얕다.
2. 렌즈와 피사체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심도가 얕다.
3. 렌즈가 망원일수록 심도가 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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