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서울은 정말이지 '고담시티' 였다. 대낮임에도 황사가 온 하늘을 뒤덮어 봄볕이라곤 찾아 볼 수 없었다. 마침 나의 기억도 무엇을 쫓느라 복잡하게 엉켰다. 그때 한 무리의 새가 파드득 노란 하늘을 날아 지났다. 반사적으로 새를 쫓아 수평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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