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그러나 그 ‘때’ 는 숙명의 서사대로 기다리는 순간에 아니라 너 스스로 다가가 맞이해야 가능한 순간이다. 겨우내 저 자신을 피워내기 위한 의지로 봄을 기다리는 꽃의 생명력처럼 말이다.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 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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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밤마다 기운을 위해
약처럼 한장 두장 내려읽었더랬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아쉽다.
정리하며 다시 또 다시
불확실성에 도전할 용기를 얻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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