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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반가워 2021




휴가 열흘 동안 하루 한편 토해내는 글쓰기를 실천 중이다. 마음 여행 부끄러움에 대한 주제의 글에는 내면의 아이 꼬마적 시절 가족 말고 당신 사랑의 얘기들이 아련한 감정의 기억이 자욱하다.

지금의 내가 왜 나인지 깊이 들여다보는데 적을 때마다 울컥하고 읽을 때마다 눈물이 흐른다. 공상의 자아와 감정의 과잉. 이 두 가지가 날 이루는 핵심이면서 힘들게 하는 것들이라 벗어나려고 매일의 루틴 안에서 여러 시도를, 미라클 모닝 같은, 감행하는 건지고 모르겠다고 이번 글쓰기를 통해 알게 되었다.

꿈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되 때로 지쳐도 꿈을 잃지 말자고. 꿈에 닿는 방법을 현실에서 찾고 한발 한발 걷자고. 철부지 그대로의 모습도 괜찮다고 위로하는 일월 일일. 오늘은 아홉번 째 글을 적는 날이다.

#반가워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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