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레에다 히로카즈 ‘환상의 빛’
이번 일요일(11/22), 상암동에 위치한 영상자료원의 시네마테크KOFA 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환상의 빛’(1995)을 상영한다. 좋아하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 관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메모해 뒀는데 번번이 놓치곤 했다. 이번엔 꼭 봐야지. ‘환상의 빛’ 덕분에 부지런떠는 일요일이 될 것 같다.
시네마테크KOFA 에서는 모든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기타 영화 상영 시간표는 여기로.
#2.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
오랜만에 스폰지 네이버 카페에서 파오님이 적어 놓은 ‘천 명의 소중함과 함께’ 란 글을 봤다. ‘더 코브’가 드디어 1000명이 넘었다는 기쁨과 동시에 아쉬움이 담긴 글이었는데 그저 영화사 대표의 심정이려니 했다. 헌데 어쩜 우연하게도 ‘씨네 21 외신기자클럽’의 달시파켓님의 글 을 연거푸 읽게 된거다.
나도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추천할 수 있는 영화가 있을까 잠깐 딴 생각을 하다가 이 영화를 모른 체 지나치면 안 될 것 같은 조바심이 생겼다. 11월 끝무렵의 하루는 '슬픈 돌고래의 진실'을 두 눈으로 확인할 셈이다. 어쩌면 흑맥주 기네스를 옆구리에 끼고 조용히 훌쩍일지도 모르겠다. (스폰지하우스광화문에서는 하이네켄, 기네스 등의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와!)
이번 일요일(11/22), 상암동에 위치한 영상자료원의 시네마테크KOFA 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환상의 빛’(1995)을 상영한다. 좋아하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 관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메모해 뒀는데 번번이 놓치곤 했다. 이번엔 꼭 봐야지. ‘환상의 빛’ 덕분에 부지런떠는 일요일이 될 것 같다.
시네마테크KOFA 에서는 모든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기타 영화 상영 시간표는 여기로.
#2.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
오랜만에 스폰지 네이버 카페에서 파오님이 적어 놓은 ‘천 명의 소중함과 함께’ 란 글을 봤다. ‘더 코브’가 드디어 1000명이 넘었다는 기쁨과 동시에 아쉬움이 담긴 글이었는데 그저 영화사 대표의 심정이려니 했다. 헌데 어쩜 우연하게도 ‘씨네 21 외신기자클럽’의 달시파켓님의 글 을 연거푸 읽게 된거다.
영화가 일군의 운동가를 만들어내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이 잘 만든 영화를 보고 의견을 바꾸면 그것만으로도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을 본 사람이 앞으로 돌고래 쇼를 보지 않기로 결심한다면 야생 돌고래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다. (중략) 영화비평가로서 세계를 바꿀 수 있는 힘은 극히 제한되어 있음을 안다. 그러나 이번주 세계를 바꾸려는 내 작은 시도는 독자에게 그 영화가 극장에서 사라지기 전에 보게 하는 것이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추천할 수 있는 영화가 있을까 잠깐 딴 생각을 하다가 이 영화를 모른 체 지나치면 안 될 것 같은 조바심이 생겼다. 11월 끝무렵의 하루는 '슬픈 돌고래의 진실'을 두 눈으로 확인할 셈이다. 어쩌면 흑맥주 기네스를 옆구리에 끼고 조용히 훌쩍일지도 모르겠다. (스폰지하우스광화문에서는 하이네켄, 기네스 등의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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