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그대는 아직도 살아 있는가, 차라투스트라여?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해? 무엇에 의해서? 어디로? 어디서? 어떻게? 아직도 살아있다니 어리석지 않은가?
아 벗들이여,
나의 내면에서 이런 물음을 던지는 것은 저녁이다. 나의 슬픔을 용서하라. 저녁이 되었다. 저녁이 된 것을 용서하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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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의 빅토르 E. 프랑클도, 산다는 것은 질문은 받는 것이고, 삶에 책임지고 답변하는 거라고 말했다.
자꾸 물어야 한다. 왜 사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캄캄한 저녁이 되더라도. 슬픔을 용서하고서라도 답을 찾아야 한다. 끝내 대답하지 못하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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