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5.
짧은 시간 안에 온전히 집중해 결과물을 내보이는 사진워크샵을 경험해 보고 싶었다. 마침 오마이스쿨의 '강화도 사진워크샵' 공지가 눈에 띄었고, 이시우. 이상엽 선생님이라면 믿음이 가는 터라 참여해보기로 결정. 오늘부터 장장 2박 3일 동안 강화도에 마련된 오마이스쿨에 머물게 된다. 부담스럽고 설레면서 긴장되는 복잡미묘함. 아마추어라고 하기에도 모자란 이제 겨우 뷰파인더로 빛과 그림자 정도를 구분할 줄 알게 된 사진 취미가인 내가... 소중한 주말 전부를 할애해 사진 공부를 결심 한 데에는 어떤 이유가 숨어있을까. 나는 왜 이토록 사진에게 열광할까. 일요일쯤에는 이유 단 하나만이라도 망설임 없이 답할 수 있길.
반응형
'BEAUTIFUL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에 긁어 새기다 (3) | 2010.11.11 |
---|---|
강화도 재발견 '민통선' (13) | 2010.11.08 |
가을의 완성 'Gravity' (4) | 2010.10.31 |
링거 맞는 나무 (2) | 2010.10.03 |
책으로 대신하는 '유럽산책' (0) | 2010.09.28 |